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 로리카 (문단 편집) === 일탈 === 야근 편에서 마튼 전령의 보고로 오랜만에 언급되었다. 패륜왕이 새 영지에 보낸 관리들을 두들겨패서 도망치게 만들었다는 것. 패륜왕은 최강의 방패 심사에서 떨어져서 화가 나 술김에 한 일이라고 예상했지만, 술에 취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듣고 놀라게 된다. 그동안 공을 세워서 최강의 방패로써 인정받아 패도라는 치욕스런 이름을[* 성은 로리카고 이름은 그라시아에서 패도로 바뀐 것이다. 그런데 '재심사' 편에서는 패도가 성이라고 나오는데 정황상 오타로 보인다.] 바꾸기 위해서 끝없이 헌신했으나[* 이렇게 보면 그 동안의 행보는 최강의 방패나 검이라는 자존심보다는 패도라는 이름을 지우고자 하는 게 목적임을 알 수 있다. 즉, 의외로 권력욕은 없는 것.], 하나도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분노하고, 결국 체념하고 마튼 왕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관리들에게 곤장을 날린 것. 기사들은 이걸 반역으로 생각하나, 패륜왕은 정말 반역이었다면 '''이미 한 군데 함락되고도 남았을 것'''이라면서 이 항의를 알아챈다. 패륜왕은 처음엔 직접 가서 달래려다 위험하다고 제지되자 까짓 거 상장 하나와 이명이면 해결될 일이라고 여기지만, '''모시안 포함 모든 귀족기사들이 절대 안된다고 나선다.''' 덕분에 쉬운 해결책은 막힌 상태. 결국 패륜왕이 직접 찾아오자 젊었을 적, 막 이름이 바뀌었을 무렵의 공을 세우면 이름을 되찾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켜달라 청원하지만, 패륜왕은 실제 사령관이 되기 전에 바꿔주려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문제는 '''이 때도 페도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심지어 휴가를 나온 아들과 화해하러 온 자기 아버지도 못 알아보는데다 아내와 자기 아이들에게까지 폭력을 써서 가족들은 도망친 꼴을 부친에게 보이고 만 것이다. 이 때문에 패륜왕은 페도의 아버지를 설득할 수 없었던 것.[* 게다가 수염으로 보아 패도가 술집의 민간인을 살해한 건을 덮어낸 이후 시점일 가능성이 크다. 한 번 덮어줬는데 또 저지른 셈이니 패륜왕 측에서도 배신감이 클 수 밖에 없다.] 페도는 그것을 실수라 변명하지만, 패륜왕은 '''실수는 한번 해야 실수'''라면서 페도를 훈계한다.[* 그러나 충분히 써먹고 난 후에 이제 와서 인격 문제로 물고 늘어진 점은 문제가 있다. 결과적으로 페도는 수십년간 국가를 위한 봉사를 한것에 대해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고, 결국 패륜왕은 패도한테 희망고문을 한 셈이고 패도는 닭 쫓던 개가 된 꼴이기 때문. 행실이 문제라서 이름을 찾지 못했던 것이라면 약속을 했을 때, 혹은 사고를 친 이후에 그것을 지적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고 확실히 말했어야 했다.] 결국 페도는 "전하는 다를 줄 알았습니다."라면서 불온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충돌해봐야 양쪽 다 손해라는 것을 파악한 둘이었고[* 패도가 반란을 일으켜봐야 기사들은 패륜왕 편이라 세력을 모을 수도 없고, 반란이 실패해 전멸해도 국력 약화로 세날을 도와주는 꼴이다. 반역이 아니면 패도는 윌리엄은 거절하겠지만 듀란이면 받아줄지도 모르는 세날로 떠날 것이라고 제시한다.], 패륜왕은 영토를 주는 것으로 협상을 제시한다. 그러나 패도는 의외의 장소를 지목하는데, 패륜왕에게 '''성국'''을 달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약간의 지원만 준다면 접수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 것은 덤. 그리고 성국민이 자신을 따를 수 있게 왕가의 피, 즉 '''패륜왕의 막내딸'''을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한다. --[[로리콘|이름 값하는 순간]]--[* 물론 작별 편에서 등장한 막내 공주 아리카는 장성한 나이였다.~~물론 나이차 생각하면 로리콤 맞지만~~] 즉, 마튼에서는 명예 회복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고 확신해서 성국을 장악해 이름을 스스로 바꾸려는 것.[* 현실 역사에서도 창업 군주가 개명을 한 사례는 의외로 많다는걸 감안하면 현실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태조 이성계만 해도 즉위한 뒤 이름을 이단으로 개명했다.] 현재 성국은 그야말로 [[무주공산]]과 [[군웅할거]]의 땅이고, 그나마 눈여겨볼만한 세력은 [[부르츠 2세]]와 [[오비 베어]]지만 성법조차 없는 이들이 마튼 최강의 기사이자 지휘관인 페도를 이겨내기에는 세력 자체도 약하고 둘 사이의 알력 다툼도 보통이 아닐 것이다. 즉, 페도가 아예 마튼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력을 구축하고 싶다면 최적의 장소인 것. 패륜왕 입장에서도 세날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 무주공산의 성국을 관리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 페도가 성국에서 새 왕국을 만든다면 그 사이 새로 얻은 땅을 안정시킬 수 있고 불안 요소가 된 페도를 치울 수도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성국민들을 이끌 수 있는 명분으로 '''왕족이라는 정통성'''[* 이는 리스토에게도 해당되고 루칸 장악에 주력하는 담 오더도 해당한다.]을 원하기에 마튼 왕가와의 혼인이 필요하고 패륜왕의 막내딸과의 정략혼을 요구한 것이다. 이걸 거절하면 그동안 패륜왕이 백성을 위해 왕가와 가족을 희생한다는 행보에 어긋나는 행위라 결국 제대로 한 방 먹은 상황.[* 받아들이면 페도에게 딸을 넘겨준다는 것으로 인해 기사들이나 백성들 민심에 타격을 받고, 거절하면 그동안 백성을 위해 왕가랑 가문을 갈아엎은 그의 행보와 반대되는데다 페도는 사실상 자폭을 하겠다 선언했으니... 결국 뭘 해도 손해다.][* 다만 페도는 약간 잘못 생각하고 있는데 패륜왕이 막내공주를 안줄시에 '모시안 같은 기사들은 실망할것'이라고 비유하는데 오히려 모시안이 어찌 왕가의 핏줄을 노리냐며 분노했다. 패륜왕에게 실망하기 이전에 모시안을 비롯한 군부가 페도에 대한 무한한 증오를 가지게 하는 명분이다. 사실 리스토가 성국의 수호왕 선언이전 시점 마튼 입장에서 페도의 성국 접수는 마튼에 딱히 득 될게 하나도 없기에 '왕가의 핏줄을 주면서 까지의 가치가 없었다.' 또 페도의 최강의 방패건도 군부의 원로들의 회의에서 100% 나온 결정이기에 페도가 세날을 상대로 승리를 했건간에 군부 입장에선 페도가 '꼰대같은 니들(군부) 때문에 성국 접수해서 내 이름 바꿀거고 성국 접수 명분으로 왕가의 핏줄 가져간다 ㅋㅋㅋ'로 비춰질수밖에 없다. 군부입장에선 그야말로 쓸만한 골칫덩어리가 척살해야 할 1순위로 바뀌어 버릴지경.] 결국 패륜왕은 손실을 감수해서라도 페도와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한다. 페도가 협박을 하는게 아니라 정식으로 성국 토벌건을 올렸다면 패륜왕이 흔들렸을 것이지만[* 정식으로 성국 토벌건과 함께 명분을 위한 왕가의 혼인을 올렸다면 귀족들끼리 정치적 찬반논란이 일어나 페도의 성국접수 계획은 가능성은 있었다.] 협박을 했기에 용납할 수 없었다고. 물론 페도 본인도 협박이 막히고 전쟁을 치르게 될 각오는 하고 있었기에 곧바로 전쟁이 일어날 뻔했지만, 곧이어 온 리스토의 성왕 선포 건 때문에 결국 패도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패도도 내심 두려웠으나 안도하고 곧바로 마튼을 떠나게된다.[* 가족과는 이미 결별하고 아내와 이혼했다. 그의 아버지는 애초에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은 것은 덤. 보통 명문 귀족 가문의 후계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하면 그 아내를 가문에서 제명(시키고 심하면 둘 사이의 아이들도 사생아 취급)하는 반면에, 패도의 아버지는 며느리와 손주들을 가문에 그대로 둔 두고 오히려 '''패도를 족보에서 파버렸다.'''] 덤으로 세날 왕자한테는 나중에 술이라도 사줘야겠다고 고마워한다.(...)[* 이 때 자신의 상관인 패륜왕을 두고 '''그 인간'''이라고 칭하는데, 정황상 패륜왕에 대한 충성심이 이미 없어졌다고 봐야 한다.] 리스토가 성국으로 향하게 되면 성국[* 성국은 성법이 사라지면서 기존의 통치체계가 붕괴하면서 각지의 성기사들이 군웅할거하여 수십 수백 개로 찢어진 상황으로, 리스토가 괴이체 휘하 성기사에 세날의 지원을 받아 성국으로 오면 지방 군벌들은 이를 상대할 수도 없고, 상대가 가능한 칠성기사단들인 개기사단과 곰기사단은 성도를 버리고 최후의 수도원으로 도망간 상황이다.]과 세날[* 4자 동맹을 맺고 세날을 고립무원으로 만들어 침공해도 세날이 이를 어떻게든 버텨냈는데, 리스토가 성국의 왕이 되어서 세날의 동맹국이 되면 마튼 입장에서는 세날을 꺾기가 불가능해진다.]의 사정상 패륜왕은 패도를 성국으로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페도와 리스토 둘 다 성국 혹은 성국을 대신할 왕국의 왕위를 노리는 만큼 양자 간의 충돌이 예견되고 페도가 2기인 킹메이커의 최종보스로 될 확률이 높다.[* 패륜왕이 최종보스가 아닐까 하지만, 킹메이커의 이야기가 리스토가 왕이 되는 이야기인 만큼 리스토가 디오렌의 왕이 되어서 왕대왕으로 싸우는 거라면 몰라도, 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에서는 (이미 마튼의 왕인) 패륜왕이 아닌 페도가 경쟁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